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2023년 채용 시장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
경제 2023/01/01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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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이 2023년 채용 시장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 예상했다.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채용 경기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2023년 새해 채용 시장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 예상하는지’ 질문한 결과,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5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33.4%로 뒤를 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에 달하는 87.6%가 ‘2023년 채용 시장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2.4%로 소수에 그쳤다.

내년 채용 경기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 중에는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감(87.8%)’의 영향이 가장 컸고, 이어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나빠지고 있어서(83.0%)’, ‘인력 감원을 계획하고 있어서(42.1%)’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이외에도 ‘사업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19.6%)’거나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18.5%)’ 내년 채용 경기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 예상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에 대해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에서는 정규직 직원 채용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는 응답자가 62.8%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비정규직 채용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할 것(44.0%)’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30.2%로 다음으로 많았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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