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전여빈X나나X노덕 감독 블루룸 라이브 성료…미공개 스틸 공개
연예 2022/10/12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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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글리치’가 지난 11일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했다.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 ‘글리치’가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통해 작품 공개 후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누적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한 블루룸 라이브에는 전여빈, 나나, 노덕 감독이 참석해 지난 주 ‘글리치’ 공개 후 시작된 호평 릴레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글리치’는 ‘인간수업’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진한새 작가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두 여자의 엉뚱 발랄한 모험을 바탕으로 자기 믿음과 상대방에 대한 신뢰 등 다채로운 메시지를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실시간 댓글에서 지효와 보라를 비롯한 시리즈 속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자 전여빈은 “이들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감독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담아주셨기 때문”이라며 노덕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나나는 지효의 최면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에 대한 답변으로 “순간 지효의 괴로움에 몰입했다. 제 친구에게 이런 아픈 기억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았던 눈물이 울컥 터져 나왔다”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뛰어난 미장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노덕 감독은 “캐릭터들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고민했고, 미장셴과 화면의 색감 등은 촬영, 조명, 미술 감독님들이 현장에서 구현해주신 부분을 모니터링하며 너무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글리치’ 속 통통 튀는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이어 전여빈은 “‘글리치’를 통해 얻은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나라는 친구를 얻었고, 노덕 감독과 진한새 작가 등 ‘글리치'리는 팀을 얻었다” 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전여빈과 나나는 극 중 보라의 동영상 채널명인 달꾸녕TV와 지효의 닉네임인 쁘띠홍지를 더해 달쁘TV를 이어가는 지효와 보라를 함께 상상하며 현실까지 이어진 다정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나나는 ‘글리치’를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믿음과 신뢰에 대한 고민을 얻었다. 지효처럼 믿음이 깨져 허무함에 빠졌을 때 과연 나에게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탈출구가 어떤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글리치’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글리치’의 주역들은 통통 튀는 전개, 개성 만점 캐릭터 등 시리즈의 다양한 부분에 열광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직접 소개하고, 훈훈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진심을 담은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글리치’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정주행 열기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시리즈의 후반부 하늘빛들림교회의 실체와 가까워진 지효, 보라가 겪는 드라마틱한 감정을 물씬 담아냈다. 또한 놀라운 반전과 캐릭터의 다채로움을 한층 더한 열연으로 관심받고 있는 김찬우 역의 고창석, 서집사 역의 백주희, 김영기 역의 정다빈의 스틸도 포함해 더욱 시선을 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고창석은 지효와 보라의 모험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인간수업’에서 냉소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백주희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간미를 가진 서집사로 180도 변신해 웃음꽃을 피워냈다. ‘인간수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다빈은 사이비 종교 단체에 깊게 연루된 인물을 맡아 광기 어린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오늘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글리치’의 여운을 자극하고 동시에 예비 시청자에게 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진행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리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 ‘글리치’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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