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X나나 ‘글리치’, 관전 포인트 공개
연예 2022/10/06 20: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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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가 ‘글리치’의 공개를 하루 앞두고 유쾌하고 엉뚱한 모험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확신의 만남! 노덕 감독X진한새 작가
개성 넘치는 크리에이터들이 완성한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으로 탁월한 장르 감각을 입증한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진한새 작가가 의기투합해 특정한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노덕 감독은 “여러 장르를 오가는 ‘글리치’만의 톤 앤드 매너"를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밝히며 버디물, 미스터리, 어드벤처, SF 등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예고했다. 또한 “‘외계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시청자들이 지효와 보라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에 집중했다”는 노덕 감독은 “지효는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사는 듯 하지만 마음속에 본인만 알고 있는 고민이 있다. 

시스템상의 일시적인 오류를 뜻하는 ‘글리치'는 그 고민과 문제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단어였다"며 제목의 의미를 밝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임을 시사했다. 사회가 정한 ‘보통의 삶의 궤도’를 벗어나 엉뚱한 모험을 통과하며 성장하는 지효와 보라의 모습이 마음 한켠에 저마다의 외계인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진한새 작가 역시 “‘글리치’는 신념을 갖기 힘든 시대에서 자신의 신념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정의하며 ‘나를 찾는 여행’ 중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을 예고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처럼 시청자들을 낯선 이야기의 세계로 인도하는 외계인과 개성 넘치는 공간들,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의상과 분장 등의 프로덕션 디자인 역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외계인 목격자’ 전여빈 X ‘외계인 팔로워’ 나나
생생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그리는 확신의 케미스트리!

지구에서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는 엉뚱한 이야기를 현실로 끌고 온 배우들의 탈지구급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전여빈은 하루아침에 지구에서 증발한 남자친구를 찾아 나선 외계인 목격자 홍지효로 극을 이끈다. 모험을 통과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봉인되어 있었던 기억을 마주하며 변화를 맞는 지효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나나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쫓는 외계인 팔로워 허보라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글리치’의 관전 포인트로 “지효와 보라의 모든 장면들”을 꼽은 노덕 감독의 신뢰처럼 재회의 순간마저도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러닝타임 내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여기에 이동휘, 류경수, 고창석, 태원석, 이민구, 박원석 등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가세해 생생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로 극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효의 모험은 혼자서 시작하지만 떠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친구와 동료가 생긴다. 친구들과 손을 잡으면서 무한한 에너지가 확장된다"는 전여빈의 말처럼 지효와 보라의 모험 곳곳에 등장하는 이들의 활약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빚어낸다. 이동휘는 실종된 지효의 전 남자친구 이시국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류경수는 지효의 사건에 얽힌 경찰 김병조로 또 다른 미스터리의 단초를 제시한다. 고창석은 시국의 행방을 쫓아 수상한 종교 집단에 숨어든 지효와 보라가 마주하게 되는 김찬우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태원석, 이민구, 박원석은 미확인 비행물체 갤러리 3인방으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완성하며 지효와 보라의 모험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 지효와 보라가 목격한 종교 집단의 정체는?
예측할 수 없는 버라이어티 추적극

“엔딩 맛집"이라는 전여빈의 말처럼 매 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보통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홍지효는 남자친구가 하루아침에 증발하면서 궤도를 이탈하게 된다. 남자친구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을 발견한 홍지효는 회사도, 가족도, 친구도 외면한 채 외계인 팔로워이자 오래전 인연을 끊었던 친구 보라와 그녀의 동호회 친구들을 찾는다. 보라 역시 미스터리 전문 스트리머로 활동해왔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던 상태에서 지효 남자친구가 자신의 콘텐츠를 살릴 대박 아이템임을 직감하고 지효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남자친구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는 작은 의심에서 시작된 엉뚱하고 유쾌한 모험은 정체불명의 종교 집단과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지효와 보라가 목격한 종교 집단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이 숭배하는 것은 무엇이며, 시국의 실종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끊임없이 변주되고 변화하는 장르와 사건 속에서 마지막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전개가 블랙홀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정주행 욕구에 불을 지핀 ‘글리치’는 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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