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의 ‘코로나19 음악’, 하버드대 ‘Arts First Festival’에 초청
월드/국제 2021/04/28 13: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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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하버드대 명예위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의 ‘코로나19 음악’이 4월 30일(미 동부시간 19:00) 하버드대 ‘Arts First Festival’에 소개된다.
 
할리우드 배우 겸 하버드 대학교 출신인 ‘존 리스고(John Lithgow)’에 의해 1994년에 설립된 ‘Arts First Festival’은 하버드 대학 학생, 교수, 관계자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연을 선보이는 미국 최대의 대학 예술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 축제는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의 가상 공연으로 그 독특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하버드 출신의 첼리스트 요요마, 영화감독 미라 네어,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등도 출연한다.

하버드대 커클랜드 하우스 명예위원인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는 2016년 2월 하버드대 커클랜드 하우스 연사로 초청받아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하버드대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에 ‘한국의 운동가 통일수단으로 음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실린 바 있다.

1873년 창간된 하버드 크림슨은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존 F 케네디 등 미국 대통령들이 대학생 시절 기자로 활동했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내 신문이다. 하버드 크림슨은 원형준씨 이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아이유 등이 발표한 리뷰 기사를 실었다.




‘Arts First Festival’을 기획한 하버드대 아츠 오피스 국장 ‘잭 메간’ 국장은 “Arts First는 항상 저에게 하나의 축하처럼 느껴진다. 확실히 창의력의 축하일 뿐 아니라 공동체로서 우리가 누구인지도 축하할 수 있다. 우리는 매우 부유하고 진정으로 다양한 단체를 가지고 있으며 예술적 프레젠테이션의 범위는 그러한 다양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한 ‘코로나19 음악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마르쿠스 뷸러 교수와 연구팀이 AI 기술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를 음계로 전환한 1시간 49분짜리 바이올린 편곡이다.

한편, 이 외에도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 76, 영화감독 미라 에어 79,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62 등 이전 하버드 예술상 수상자들과 ‘글쓰기와 내면의 목격’, ‘성과 창조적 민첩성’, ‘음악과 인간 연결’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일련의 패널도 소개된다.
( 사진 = 하버드 크림슨, 하버드대 아츠 오피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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