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정일우X권유리, 히어로맨스 제대로 불붙었다…윤선우 계획 방해→한 침대 엔딩
연예 2022/09/09 11:20 입력 | 2022/09/13 18: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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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굿잡’ 정일우, 권유리가 한 침대에서 일어났다.

8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 6회에서는 은선우(정일우)와 돈세라(권유리)의 히어로맨스(Hero+Romance)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공조 수사로 사건을 해결하며 주는 통쾌함과 깊어지는 로맨스로 선사하는 설렘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은선우는 돈세라에게 강태준(윤선우)의 휴대폰을 복제하라는 미션을 줬다. 고난도 미션에 당황한 돈세라지만, 곧 지난 날 자신이 술에 취해 은선우에게 한 행동들을 기억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돈세라는 먼저 강태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과정에서 돈세라가 강태준의 편을 들고자 은선우의 발을 밟는 사건도 있었다. 작전을 위해서라는 걸 알면서도 은선우의 질투 섞인 분노가 폭발한 반면, 강태준은 이를 기점으로 돈세라를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돈세라와 함께 식사까지 하러 간 강태준은 식당에서 셔츠에 음식물이 묻어도 차에 새 셔츠가 있다며 너그럽게 넘겼다. 돈세라가 셔츠를 가지러 밖에 나온 사이 은선우는 휴대폰을 복제할 usb를 건넸고, 강태준이 화장실에 간 틈을 타 돈세라는 휴대본 복제를 시도했다. 복제가 다 끝나기도 전에 강태준이 돌아오는 위기도 있었지만, 돈세라는 타고난 순발력으로 무사히 미션을 마쳤다.

덕분에 은선우와 양진모(음문석)는 강태준이 경쟁사 에이치그룹 개발자 황치선을 만난다는 걸 알았다. 은선우는 강태준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세웠다. 돈세라가 식당 직원으로 변장해 황치선을 빼돌리면 은선우가 은강그룹 감찰팀으로 분해 그를 만나고, 양진모는 에이치그룹 감찰팀인 척 강태준을 만나는 것이었다. 이들의 완벽한 호흡은 이번에도 빛을 발하며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은선우와 돈세라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강태준 쪽 사람인 김비서(홍우진)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은선우는 은강그룹 부회장이자 강태준의 아버지인 강완수(조영진)가 만든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됐다.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양진모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플랜비로 돈세라를 출동시켰다. 돈세라는 은선우의 여자친구인 척 맞선녀를 떼어 놓는 데 성공했지만, 맞선 자리에 함께 왔던 홍실장(이준혁)의 눈을 피하기는 쉽지 않았다.

은선우는 다시는 맞선을 보지 않겠다는 각오로 홍실장 앞에서 돈세라와 커플 연기를 이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그대로 은선우가 살고 있는 호텔방까지 함께 갔다. 다양한 작전들을 펼치며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낸 두 사람. 이들은 호텔방에서 맥주와 떡볶이를 먹으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돈세라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고, 은선우는 누구보다 고생한 돈세라의 하루를 떠올리며 그를 안아 침대로 옮겨줬다. 그리고 은선우는 소파를 선택해 잠을 청했다.

시간이 흐르고, 홍실장의 전화에 눈을 뜬 은선우는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다는 걸 깨닫고 화들짝 놀랐다. 은선우가 상황을 수습할 새도 없이, 옆자리의 돈세라도 눈을 떴다. 전날 밤에 이어 이번에는 한 침대에서 멀쩡한 정신으로 마주한 은선우와 돈세라. 공조 수사의 호흡이 더욱 잘 맞아 갈수록, 더욱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가슴도 더욱 두근거리고 있다.

한편 중식당에 은선우와 돈세라를 보고 의심하던 김비서는 맞선 자리에서 다시 만난 은선우, 돈세라의 사진을 입수해 이를 강태준에게 보고했다. 더 이상 돈세라가 강태준의 비서로 일할 수 없는 상황. 이와 함께 누군가 강태준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돈세라의 정체를 안 강태준은 어떻게 대응할지, 고발 글을 올린 사람은 누구이며 이 글이 불러일으킬 후폭풍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 사진 = ENA 수목드라마 ‘굿잡’ 방송화면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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