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방송 2회만에 표절논란 "아무리 봐도 너무 비슷해.."
연예 2011/03/21 16:25 입력 | 2011/03/21 16: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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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49일'이 때아닌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지난주 첫방송된 '49일'은 죽은여자가 한여자의 몸에 빙의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의 눈물 3방울을 얻으면 죽음에서 깨어날수 있다는 판타지적인 상상에서 시작된 드라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방영 초반부터 인기그룹 신화의 팬픽 '49일간의 유예'와 흡사한 점이 많다며,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003년 출간된 '49일간의 유예'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이 49일 안에 동생이 자신을 인식하게 되면 환생을 시켜준다는 저승사자의 말에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드라마 '49일'의 주요 줄거리와도 매우 흡사하다.



이 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49일' 드라마 관계자 측은 이미 이 부분에 대해 사전 검토한 결과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했고, 빙의 등 큰 맥락에서 소재는 비슷할지 모르나 표절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봐도 너무 비슷하다", "표절인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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