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야민정음 자유로이 쓸 것 같은 연예인 1위
연예 2017/11/23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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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데프콘X권혁수, 야민정음 자유로이 쓸 것 같은 ★

[디오데오 뉴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야민정음을 자유로이 쓸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익사이팅디시가 ‘야민정음 자유로이 쓸 것 같은 연예인은?’으로 지난12일부터 18일까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희철이 1위에 올랐다.

야민정음은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이용자들이 기존에 있던 단어를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활용해 변형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야민정음을 통해 ‘귀엽다’는 ‘커엽다’로, ‘멍멍이’는 ‘댕댕이’로 변형됐다. 야민정음은 자신의 글이 인터넷 검색 시 노출되지 않기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인터넷 유행 문체로 떠올랐다.  

총 4,493표 중 1,058표(23.5%)로 1위를 차지한 김희철은 연예계 대표 ‘덕후’ 스타다. 연예계는 물론 만화,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에 능한 그는 평소 인터넷 유행어를 방송을 통해 자주 사용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프로네티즌’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2위로는 832표(18.5%)로 데프콘이 선정됐다. 데프콘 역시 연예계에 소문난 서브컬처&인터넷 마니아로, 방송에서 여러 커뮤니티의 이름과 성격을 정확하게 읊어내 화제를 모았다. 

3위에는 503표(11.2%)로 권혁수가 꼽혔다. 권혁수는 tvN ‘SNL9’에서 ‘급식체’ 강사 설혁수로 등장해 야민정음을 포함한 급식체 강의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 양세형, 홍진호, 전소미, 이대휘, 태연, 휘인, 최유정 등이 뒤를 이었다.


( 사진 = 김희철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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