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년 열애 끝에 내년 3월 美서 결혼…예비남편은 어떤 사람?(공식입장)
연예 2015/12/21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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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김정은, 내년 3월 미국서 결혼 “따뜻한 가정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
‘3년 열애’ 김정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2016년 3월 美서 결혼식…예비신랑은 동갑내기 금융맨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정은이 내년 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배우 김정은은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결혼을 인정했다.

이어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됐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정은이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미국에서 스몰결혼식을 올린다며, 현재 미국에 머무르며 장소를 섭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지난 6월 MBC ‘여자를 울려’ 방영 중에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연애 중이었다. 예비남편은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외국계 증권사에 다니는 펀드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은은 최근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일을 해왔던 매니저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정은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배우 김정은 입니다.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더불어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직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금 빨리 결혼 소식이 알려지게 되어 정확한 내용들을 전달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는 일정이 정해지면 또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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