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추사랑X은우X투준형제, 행복 보따리 한아름 담긴 아이들의 함박 웃음
연예 2022/08/27 11:40 입력 | 2022/08/28 23: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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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유쾌한 행복 보따리가 한아름 담긴 아이들의 함박 웃음이 가득 차올랐다. 제주도 여행을 떠난 투준형제, 수상레저를 즐긴 사랑, 초보 아빠와 하루를 보낸 은우 등 아이들의 유쾌한 웃음은 안방극장을 행복의 물결로 꽉 채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4회는 ‘휴가보다 더 시원한 육아?!’ 편으로 꾸며졌다. 투준형제는 시욱, 유담 남매와 제주도 여행을 떠났고, 사랑이는 친구 같은 엄마 시호와 여름 방학 추억 만들기를 이어갔다. 또한 은우는 펜싱 국가대표 초보아빠 김준호와 최장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졌다.

쉰아빠 신현준과 투준형제는 정준호와 시욱, 유담 남매와 제주 여행을 떠났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며 독박 육아 3시간을 건 제주 배틀 트립을 시작했다. 신현준이 준비한 ‘제주 해녀 체험’에서 아이들은 귀염뽀짝한 곰돌이 귀가 달린 해녀복을 입고 바다 탐험에 나섰다. 정준호가 준비한 ‘동물 농장 체험’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다니고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윽고 찾아온 선택의 시간. 시욱이를 제외한 아이들이 신현준을 택하며 정준호가 독박 육아를 하게 되었다. 지난 7월 갯벌 체험에 이어 다시 뭉친 투준형제와 시욱, 유담 남매는 더 깊어진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랑이는 지난 주에 이어 엄마 시호와 한국 여행을 즐겼다. 사랑이는 즉석 사진관 카메라 앞에서 모델 시호를 빼닮은 끼를 발산했다. 사랑이는 발랄한 12살 소녀가 되어 귀여운 캐릭터 모자를 쓴 채 다양한 포즈를 척척 취하며 여전한 사랑둥이 러블리 추사랑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랑이와 엄마 시호는 수상 레저에 재도전했다. 7년 전 ‘슈돌’에서 같은 곳을 방문했던 사랑이네. 사랑이는 폭풍 성장해 쭉쭉 뻗은 팔과 다리로 모델 포스를 뽐내며 당시 즐기지 못했던 수상 레저를 즐겼다. 물 만난 닮은꼴 장꾸 모녀의 친구 같은 모습에 보는 이들도 절로 웃음이 지어졌다. 시호는 7년 전, 성공하지 못했던 웨이크 보드에 도전했고,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물 위에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시호의 도전을 보던 사랑이도 마냥 울던 모습이 아닌 열렬히 시호를 응원하는 12살 의젓한 소녀의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원조 먹방 요정 사랑이는 한국 음식 중에 짜장면이 가장 맛있다며 명불허전 짜장면 먹방을 펼쳤다. 바가지 머리에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마음을 사로 잡았던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사랑이의 여전한 짜장면 사랑은 랜선 이모들을 추억으로 빠뜨렸다. 사랑이는 엄마 시호와의 여름 방학 추억 만들기를 마무리하며 “신나고, 재미있었고, 행복했다”고 함박 웃음을 터뜨려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촬영이 끝나자 눈시울을 붉히며 ‘슈돌’에 대한 애틋한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이 ‘슈돌’의 마지막이라고 오해한 사랑이가 아쉬움을 드러낸 것. 이처럼 ‘슈돌’과 함께 성장해 어엿한 12살이 된 사랑이의 모습이 안방 극장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와 첫 등장한 10개월 아들 은우는 순둥이 아기천사 매력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역 펜싱 국가 대표 선수인 김준호는 숙소 생활 탓에 육아를 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쌩초보 아빠였지만 ‘슈돌’ 최초 20대 최연소 아빠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김준호는 이유식 먹이기로 본격 육아 시작을 알렸다. 김준호는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 은우를 위해 비행기 소리를 내며 하나씩 배워가는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초보 아빠 김준호는 펜싱칼을 휘두르던 실력은 온데간데없고 수박 자르기에도 허둥지둥 대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반면 은우는 아빠 김준호가 자른 과일을 오물오물 야무지게 먹으며 신 먹방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나아가 서툰 초보 아빠 앞에서도 은우는 무념무상 순둥이 표정과 튼실한 꿀벅지로 매력을 뿜어냈다. 한편, 은우와의 온전한 하루를 처음으로 보낸 김준호는 아들과의 시간을 소중이 여기면서도 “당황스러웠지만 아빠로서 반성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제주도에서 시욱-유담 남매와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낸 투준형제, 엄마 시호와 사진 찍기부터 수상 레저를 즐긴 사랑이, 초보 아빠 김준호와 일상을 보내며 한층 가까워진 은우까지 이처럼 행복 가득한 추억을 가슴 깊이 품게 된 아이들. 동시에 슈퍼맨들에게 휴가보다 더 달콤한 함박 웃음을 전한 아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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