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다운’, ‘환상적인 퍼포먼스’ 관객 환호 속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연예 2022/06/08 1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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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모두 모인 ‘쇼다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펼쳐진 JTBC 브레이킹 서바이벌 ‘쇼다운’ 서울 콘서트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리버스크루, 진조크루, 갬블러크루, 퓨전엠씨, 소울번즈, 원웨이크루, 플로우엑셀, 이모션크루 등 JTBC ‘쇼다운’에 출연한 모든 크루가 참여,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장성규와 비보이 질럿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펼쳐진 ‘쇼다운’ 콘서트는 각 크루가 방송에서 선보인 K-POP 퍼포먼스 갈라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특히, 공연 전부터 기대를 모은 5대5 크루 배틀은 상자 속 공 뽑기로 랜덤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관객이 저지석에 앉아 배틀 심사에 참여하는 흥미진진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첫날 진행된 첫 번째 배틀은 세미파이널 탈락 배틀에서 만난 원웨이크루와 리버스크루의 대결이었다. 대결에 앞서 원웨이크루의 리더 비보이 페이머스는 “41살인 내가 왜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는지 증명하겠다”라며 패기 넘치는 선전포고로 콘서트에 열기를 더했다. 첫번째 배틀에서는 원웨이크루의 에이스 비보이 쇼리포스와 리버스크루의 에이스 피직스의 환상적인 필살기의 향연 끝에 리버스크루가 승리했다.
 
이후에도 주축 멤버 홍텐이 해외 일정으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는 개인기와 절도 있는 루틴을 선보인 플로우엑셀, 팀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루틴과 노련미를 뽐낸 쇼다운 우승 크루 진조크루, 홍일점 프레시벨라의 에너지틱한 무브가 돋보였던 소울번즈, 월드클래스 비보이 포켓의 빠른 파워무브가 돋보인 이모션크루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비보이 포켓과 비보이 킬의 숨막히는 파워무브 대결, 이모션크루와 소울번즈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춘 유쾌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일 진행된 이모션크루와 갬블러크루의 5대5 배틀에서는 예리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쇼다운 방영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세미파이널 미션인 ‘레전드 힙합 미션’ 무대로 꾸며졌다. 원웨이크루의 드렁큰 타이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퓨전엠씨의 다이나믹듀오 ‘출첵’, 리버스크루의 슈프림팀 ‘땡땡땡’, 갬블러크루의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진조크루의 박재범&Spray ‘SHOWDOWN’ 등 크루들은 자신들을 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풍성한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4일에는 래퍼 pH-1이 등장해 숨겨놨던 수준급 비보이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5일에는 쇼다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박재범이 출연해 수준 높은 브레이킹 실력으로 관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쇼다운’ 콘서트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객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오감을 홀리기 충분했다. 또, 각 크루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에 관객들을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보냈으며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콘서트는 호평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5월 종영한 JTBC 브레이킹 서바이벌 ‘쇼다운’은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친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진조크루의 우승으로 호평 속에 종영했다.
(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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