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2022시즌 스프링캠프 종료
스포츠/레저 2022/03/10 16:50 입력 | 2022/03/10 2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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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2022 시즌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스프링캠프는 지난 2월 3일 경산 볼파크에서 시작됐다. 이후 2월 15일 대구 홈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총 36일간의 여정이었다. 연습경기도 3차례 열렸다.

허삼영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에 대해 “시즌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잘 진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내일 휴식일을 갖은 후 3월 12일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 허삼영 감독 일문일답 >

◆ 올해 캠프에 대해서 총평을 한다면

- 시즌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잘 진행한 것 같다. 여러 가지 훈련을 했고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 센터 라인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 유격수와 중견수 후보는 누구인가

- 유격수는 김지찬, 중견수는 김헌곤을 기용할 예정이다. 포지션에서 가장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 5선발 후보군에 대한 평가는

- 장필준 양창섭 허윤동 이재희 최하늘 등 후보 선수들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며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시범경기까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 불펜진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 승현 트리오(김승현, 이승현(등번호 20, 54))의 역할이 중요하다.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김윤수 문용익도 활약이 기대된다. 이재익도 작년보다 좋은 모습이다. 양과 질 모두 보강됐다는 생각이다. 젊은 불펜진이 오승환 우규민까지 어떻게 연결해 줄지가 관건이다.

◆ 1번 타자와 중심 타선은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 1번 타자는 김상수다. 올해 페이스도 좋고 기대가 된다. 중심 타선은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등 선수들을 상황에 맞춰 운영할 생각이다.

◆ 외국인 선수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 투수들은 모두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선수들이며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피렐라도 주루와 수비 전부 문제가 없다. 세 선수 다 준비를 잘 해준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고맙다.

◆ 신인 야수들이 주목을 받은 캠프였다

- 이재현과 김재혁 모두 기존 선수들을 위협할 정도의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

◆ 끝으로 올해 각오 한 마디

- 올해도 혼연일체의 자세로 팬들과 함께 가을 야구의 끝까지 도전해 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사진 = 삼성라이온즈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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