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소민X김지석의 동침 엔딩이 불러온 궁금증 셋
연예 2021/07/07 14: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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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 지난 엔딩은 설렘도 폭발시켰지만, 그만큼의 파장도 예감케 했다. 유자성(김지석)이 나영원(정소민)에게 “신경 쓰인다”고 돌발 고백을 한 직후 이어진 동침 때문이었다. 동침 전과 후, 예측이 불가해 더 궁금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정소민X김지석, 쌍방 로맨스 진전될까

영원과 자성은 그간 크고 작은 오해들로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했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생긴 계기가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 영원의 집 누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자성이 자신의 집에서 머물 수 있게 공간을 내어준 것. 기간 한정 동거에 들어간 이상, 쌍방 로맨스 확률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걸 의미했다. 그러나 사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을 통해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의 극과 극 성향이 또 다른 갈등을 불러왔음을 알 수 있었다. 기본적인 가구도 없는 휑한 자성의 집에 식물을 놓은 영원이 “당장 치우세요. 집 뺄때 걸리적 거리니까”라는 자성 때문에 상처를 받은 듯했다. 이러한 차이가 언제, 어떻게 서로의 매력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가 쌍방 로맨스에서 지켜봐야 할 핵심이 될 전망이다.

2. 정소민 짝사랑 중인 정건주의 고백은?

신겸(정건주)의 짝사랑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내 집 마련하기도 벅찬데 내 님 마련까지 할 여유는 없다”는 영원에게 서서히 어른스럽게 다가가려고 했는데, 그녀의 마음이 어쩐지 자성을 향하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 “너가 편의점에서 1+1만 먹는 사이, 기자님은 딴 놈이랑 1+1되면 어쩌려고 그래?”라던 장찬(윤지온)의 경고대로였다. 이 가운데 영원이 예쁘다고 했던 가방이 경매에 나오고, 장찬이 다시 한번 신겸의 큐피트를 자처했다. 신겸의 손을 들어 가방을 낙찰받은 것이다. “가방 선물하고 고백하라”는 장찬의 조언대로 이번에야말로 신겸은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그 고백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3. 정소민X김지석의 기간 한정 동거의 결말

영원과 자성의 기간 한정 동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 바운더리 안에 아무도 들일 생각 없다”던 자성이 영원에게 자신의 공간 한 켠을 내어줬고, 영원 역시 자성과 함께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이 향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무엇보다 “여기 사는 거 회사 사람들은 몰랐으면 합니다”라던 자성이 같은 샴푸 냄새가 난다는 최고(김원해)의 말에 마치 사내 연애를 들킨 듯 발끈했고, 그런 그가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영원이 포착된 바. 과연 회사 사람들에게 동거를 들키지 않고 끝낼 수 있을지, 자꾸만 보고 싶은 ‘대빵이들’(대표님+나빵원)의 앞날 또한 기대 포인트가 되고 있다. JTBC ‘월간 집’ 7회는 오늘(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 사진 = JT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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