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어른들의 리얼 연애담, 수위는 어느 정도?
문화 2014/08/18 20:12 입력 | 2014/08/18 2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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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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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오늘(18일) 첫 방송된다.



‘연애의 발견’은 연애 2년차에 접어든 한여름과 남하진 커플 사이에 구남친 강태하가 등장하면서 겪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낼 리얼 연애공감드라마다.



배우들과 제작진이 입을 모아 “연애로 시작해 연애로 끝나는 드라마”라고 소개한 ‘연애의 발견’은 리얼한 연애 이야기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키스신과 베드신 등 빈번한 스킨십 장면이 담겨 어느 정도 수위로 ‘사랑’을 묘사할지 궁금증이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연애의 발견’ 주인공이 모두 30대다. 어른들의 연애라는 뜻이다. 딱 요즘 성인 남녀가 연애하는 수준에서 스킨십을 그려낼 예정이며, 적나라하다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러운 수위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문정혁 역시 “수위의 높다 낮다의 문제가 아니라,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느냐가 이 드라마의 포인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제작진이 밝힌 ‘연애의 발견’ 관전 포인트 3자리를 짚어봤다.



▷ 솔직하고 화끈한, 리얼 연애담 종결판

‘연애의 발견;은 못나고 찌질한 그래서 더 현실적인 연애를 지향한다. 하루라도 못 보면 죽을 것처럼 연애했던 20대의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문정혁)는 매일같이 싸우다 5년만에 헤어졌다. 연애 2년차에 접어든 30대의 한여름과 남하진(성준)은 강태하가 등장한 이후 매일 말다툼을 벌이며, 치졸한 밑바닥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랑하기에 보듬고 화해한다. 어느 개그 프로그램 코너처럼 ‘썸’과 ‘쌈’은 한끝 차이다.



▷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로 다수의 팬을 보유한 정현정 작가의 신작이다. 여기에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등 섬세한 연출력의 김성윤 PD가 감성 디테일을 더한다.

‘로필2’의 정유미와 7년 전 함께 호흡 맞춘 문정혁의 케미 역시 기대를 모은다. 문정혁은 그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싱크로율이 높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성준 역시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그야말로 연애드라마에 최적화된 배우와 제작진의 콜라보다.



▷ 공감도 200%

‘연애의 발견’은 지극히 현실적인 장면들과 가슴에 꽂히는 대사들로 꽉 메워질 예정이다. “언제부터 ‘잤나, 안잤나’가 연애의 기준이 됐나”, “연애는 여자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남자를 움직이게 만들어야 되는 것. 그래야 내가 원하는 걸 얻는 게임이라는 것”, “수컷끼리만 남겨지면 긴장한다. 같은 수컷이라 서로 탐색하는 거다” 등의 대사는 맛보기 수준에 불과하다.



연애를 해본 사람들, 연애중인 사람들, 혹은 연애 잠재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연애의 발견’은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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