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진출 쾌거', 외신들 일제히 긴급 타전
문화 2010/06/23 09:56 입력 | 2010/06/23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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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달성하자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아시아 처음으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며 경기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스포니치도 "한국이 나이지리아의 필사적 공격을 잘지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이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이후에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국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두 팀 통틀어 최고이자 매우 높은 평점(8.7)을 매겼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은 중원에서 영향력이 지대했다(Very influencial in the middle of the park)"는 평이 덧붙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한국이 원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며 "한국의 16강 상대는 우루과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우루과이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르과이 공격의 핵 포를란은 2008-2009 프리메라리가에서 32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허정무호는 포를란을 막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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