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X윤소이X최성재X하시은, 대본리딩 현장 공개
연예 2019/05/10 1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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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연기 포텐을 빵 터뜨렸다. 실전과 같은 몰입도를 자랑하는 ‘태양의 계절’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된 것. 주말 드라마계의 최강 콤비 김원용 PD와 이은주 작가의 지휘 아래 뜨거운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호흡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구고 있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팽팽한 연기 열전이 펼쳐졌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 오태양(오창석)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태앙의 계절’ 대본리딩은 지난 4월 중순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됐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을 필두로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이상숙, 김나운, 유태웅 등 ‘태양의 계절’ 주역들이 모두 모인 자리는 6개월 동안 식구가 될 서로를 향한 반가움과 설렘으로 가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먼저 황노인 역을 맡은 황범식은 “저 빼놓고 전부 다 면면이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겸손한 인사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양지그룹’ 회장 장월천 역의 정한용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녹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든든한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문보현 KBS 드라마 센터장은 “대본을 보고 결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힘 합해서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고요. 저도 잘 서포팅해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깊은 신뢰를 표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원용 PD는 “이 작품을 통해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면서 “저도 이 작품을 통해서 성장하는 연출자가 되고 싶고”라는 묵직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대본리딩이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하며 “실전처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김원용 PD의 당부와 함께 시작된 대본리딩은 그야말로 드라마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오창석, 윤소이는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청량하고 풋풋한 동갑내기 첫사랑 커플 김유월, 윤시월로 완벽 변신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윤소이를 두고 오창석과 숙명의 대결을 펼칠 최광일 역의 최성재는 터질 듯 말 듯 한 완벽한 완급 조절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하시은은 밝은 에너지의 채덕실 역에 몰입, 엄마 임미란 역의 이상숙과 ‘현실 모녀 케미’를 자랑해 분위기를 더했다.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이상숙, 김나운, 유태웅 등 선배 배우들은 탄탄하고 농익은 연기력으로 맡은 인물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김주리, 이수용 등 후배 배우들을 능숙하게 리드했다. 그 결과 ‘태양의 계절’ 주역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고 더 나아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는 전언이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태양의 계절’ 측은 “대본리딩을 통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하루 빨리 시청자분들을 찾아 뵙고 싶다. 모두 한여름 나무처럼 쑥쑥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6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삼화네트웍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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