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세월호 분향소 새벽 틈타 '조용히' 조문-기부
연예 2014/04/25 16: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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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임시분향소를 조문했다.



25일 MBC 관계자는 “‘무한도전’ 멤버들(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이 오늘 새벽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날 조용히 분향소를 찾아가 조문하자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자진 하차한 길은 자숙 차원에서 불참했다.



특히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매니저도 대동하지 않고 세부 사항을 측근에게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무한도전’ 측은 세월호 참사 이후 예정된 녹화를 모두 취소하고 애도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무도야”, “국민 예능답다”, “다들 한마음 한뜻이네요”, “무한도전만큼은 전국노래자랑처럼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소란스럽지 않게 현명한 선택인 듯”, “괜히 내가 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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