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체휴일제’ 도입, 12년만에 최다 67일.. “황금연휴는?”
경제 2013/12/30 16: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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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014년 공휴일이 12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가 시행된다. 2014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내년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난다. 6월에는 4일 지방선거, 6일 현충일이 있어 5일만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합쳐 황금연휴가 탄생한다.



특히 5월은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목요일)을 시작해 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토·일요일을 거쳐 5일 어린이날(월요일)과 6일 석가 탄신일(화요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대체 휴일제 시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 난다, 여행 계획이라도 세울까?”, “근데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건 하루던데, 중간에 금요일과 주말이 낀 게 신의 한 수”, “그러나 누군가는 일해야 한다는 불편한 사실”, “5월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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