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이효리-지드래곤 '카메라' 언급
연예 2013/12/30 10:33 입력 | 2013/12/30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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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D/이효리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가수 이효리와 지드래곤이 ‘2013 SBS 가요대전’ 카메라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2013 SBS 가요대전’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가수 이승철과 이효리 등은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효리와 씨엘의 합동 무대 당시 카메라가 엉뚱한 곳을 보여주고 한 박자 느린 장면을 포착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자극했다. 또 태양과 지드래곤의 합동 무대에서는 엔딩 장면을 엉뚱하게 바닥에서 촬영해 포옹하는 두 사람이 보이지 않았고, 소녀시대의 무대 때는 곡이 시작된 후 한참 동안 멀찍이서 찍는 등 몰입도를 한참 떨어트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발카(발로 찍은 카메라)’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가수 이효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스코리아’ 무대와 2NE1 CL(씨엘)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던 소감을 밝히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리고. 카...메...라.... 음... 고맙....습니다....”라며 말을 흐리며 카메라에 대해 언급했다.



또 같은 날 빅뱅의 지드래곤도 자신의 트위터에 “카.....메.....라.....”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쉬웠던 카메라 앵글에 대해 간접적인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SBS 가요대전 카메라 워킹 논란에 네티즌들은 “카메라 팀 시말서 써야겠네”, “정말 큰 축제인데 카메라가 너무 미숙해서 아쉬웠다”, “가수 무대보다 멀미나긴 처음”, “내가 샤이니를 본 건지 빛을 본 건지 모르겠더라”, “역대급 발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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