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윤상현X성준, 고소영과 호흡 맞춘다…벌써부터 ‘기대감UP’
연예 2017/01/05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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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성준, ‘완벽한 아내’ 출연 확정…고소영과 어떤 케미 보여줄까 ‘궁금증↑’

[디오데오 뉴스] 윤상현과 성준이 ‘완벽한 아내’에 합류했다.

고소영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배우 윤상현과 성준이 합류해 고소영과 호흡을 맞춘다.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드라마.

윤상현은 사랑꾼 DNA만큼은 부자이나 영업실적은 거지에 실수투성이다 보니 아내 심재복(고소영)에게 혼나는 남편 구정희 역에 캐스팅됐다.

착하고 순하지만 가끔 알 수 없는 똘끼로 사고를 저지르는 정희. 온갖 알바도 마다치 않은 재복의 뒷바라지 덕분에 번듯한 회사원이 됐다. 한없이 가정적이지만 의지박약이라는 단점 때문일까. 어쩌다 보니 사랑꾼 DNA가 다른 여자에게 플라토닉하게 꽂혀 아내에게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진원지가 된다.

윤상현은 각종 사고로 재복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며 때론 분노를, 하지만 한 줌의 악의 없는 착한 본성으로 때론 측은지심을 자아내는 등 코믹과 진지함을 완벽하게 넘나들며 고소영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성준은 재복이 수습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로펌의 변호사로, 모태 흙수저 배경에 금칠을 하고자 변호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이용, 자산 규모가 최소 50억인 여성과 결혼하는 확실한 인생 목표를 가진 역할이다.

그런 그의 눈에 이상향 하한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아줌마 재복이 계속 거슬린다. 수습사원인데도 자신의 말에 꼬박꼬박 옳은 말로 토를 달자 폭풍 야근으로 복수하는 등 얄미운 짓만 골라한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흙탕길에 빠진 재복에게 팔자에도 없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아웃오브안중’이었던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성준은 능청스럽고 뺀질거림은 기본, 돈 많은 여자에겐 온갖 오글거리는 애교도 부릴 줄 아는 반전 매력을 예고하는 가운데, 고소영과 티격태격 ‘쌈’에서 ‘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설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소영-조여정-윤상현-성준이 호흡을 맞춘 KBS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 사진 = MGB엔터테인먼트, 오앤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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