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공효진 ‘주군의 태양’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간담 서늘한 현장?’
문화 2013/07/05 14: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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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 제공 : 본 팩토리

[디오데오 뉴스] 소지섭과 공효진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작으로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이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등의 배우들이 모인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남자와 귀신이 보이는 눈물 많고 영감이 발달한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로맨틱코메디 대가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다.



최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는 출연진들이 처음으로 만나 화기애애한 연기호흡을 맞췄다.



약 3시간 가량 이어진 대본 연습에서 배우들은 실전 같은 열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달달하게, 때로는 간담 서늘하게, 때로는 웃음 넘치게 벌써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모든 것을 돈으로 매길 정도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사장 주중원 역을 맡은 소지섭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100% 분석해온 모습으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으며, 사고 후 귀신이 보이면서 밤에 잠들이 못하는 생활을 이어가는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비서 태공실 역을 맡은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며 귀신을 눈앞에 둔 장면을 연기할 때는 실제 귀신이 눈앞에 있는 듯한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에 ‘주군의 태양’ 제작사는 “배우들이 새로운 장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원초적인 감성을 만족시킬 색다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멘틱+호러 ‘로코믹’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오는 31일 첫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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