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13일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 7승 재도전 ‘목요일 11시 본방사수’
스포츠/레저 2013/06/11 15:38 입력 | 2013/06/11 16: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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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13일 또 한 번 7승에 도전한다.



MBC는 11일 오후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경기를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전에서 류현진은 지난 8일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실패한 7승에 재도전 할 예정이며, 미국 LA에서 생중계되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는 한명재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허구연 스포츠 해설가가 캐스터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0일 만에 출전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이 약해 7승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회 초 선두타자 시몬스에게 기습번트에 의한 내야안타 후 헤이워드를 헛스윙 삼진, 개티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회를 마무리했지만, 4회 선두 타자 프리맨에게 좌익수 뒤 넘어가는 2루타 후 개티스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어글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6회 말 동료 푸이그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패전 투수를 면했으며, 해당 경기에는 112개의 공을 던지고 시즌 평균 자책점을 2.89에서 2.72로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달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등에 공을 맞으며 지난 3일 선발 등판 경기를 취소한 후 10일 만에 완벽한 몸 상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지만 결국 7승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타선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푸이그는 잘했지만 결국 득점으로 많이 이어지지 못한게 아쉽다”며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역할을 정말 잘 알고 있는 선수”라며 “그의 투구를 보는건 즐겁고 특별한 일이다”라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만족한 반응을 내보였다.



또한, 주축 선수인 핼리 라미레스 부상에 대해 언급하며 “커쇼-그레인키-류현진 으로 이어지는 빅3가 우리 팀의 희망이다” 라며 류현진을 ’희망‘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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