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5승 챙긴 류현진 활약 보고자 ‘류현진 하이라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차지
스포츠/레저 2013/05/23 11:29 입력

100%x200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시즌 5승을 따내며 국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3일 새벽(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 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로 인해 시즌 평균자책점도 3.42에서 3.3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류현진의 경기는 국내서는 새벽 2시 생중계되어 놓친 팬들은 류현진의 활약상을 보기 위해 큰 관심을 보였고, 해당 관심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류현진 하이라이트’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날 다저스는 1회 1득점, 2회에 5득점을 하며 류현진이 편하게 경기하며 시즌 5승을 챙길 수 있게 도왔으며,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비앙키를 초구에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알렉스 곤잘레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 아오키 1루수 땅볼 때 런다운에 걸린 곤잘레스까지 잡아내며 5회에는 단 4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감하며 최고의 장면을 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8회까지 29개의 공을 던지며 7⅓ 이닝 동안 108구를 던졌고, 이는 지난 애틀란타전서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진 것과 비교해도 효율적인 피칭을 구사했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을 ‘LA다저스의 최후의 보루’라고 칭하며 류현진의 실력을 칭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억 달러가 넘는 기록적인 팀 연봉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는 다저스가 류현진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다저스가 밀워키 선발 투수의 제구력 난조와 흔들린 수비 그리고 8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덕분에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LA타임즈도 “선발 류현진이 6회 라이언 브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8회 1점을 빼앗긴 것 이외에는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7⅓이닝을 잘 막아냈다”며 “경쟁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팀에 잠시 안도감을 얻게 만들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류현진의 활약에 국내 팬들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팬들은 “진짜 요새 류현진 보는 맛” “박찬호 때가 떠오르네요..” “진심 정말 잘 던지네” “요새 야구 보는 맛이 쏠쏠해” “내가 출근이 힘들어도 생방으로 본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