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시상식] 슈퍼주니어 48만장 음반 판매량으로 대상 ‘음원 강자는 누가 될까?’
연예 2013/01/16 11: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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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15일 음반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임을 재확인 시켰다.



지난 15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퍼스트데이 ‘음반 부문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날 약 1만 5000명 이상의 관객들은 3시가 동안 펼쳐진 k-pop의 향연에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고, k-pop 스타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주인공은 단연코 음반 대상을 수상한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는 정규 6집 ‘섹시, 프리 & 싱글’로 48만 여장의 최강 음반 판매량을 자랑하며 음반 대상을 품에 안았으며, 이외에도 음반 본상 및 MSN 사우스이스트아시아상 등 총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쏘리쏘리’ ‘미스터 심플’에 이어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세 번이나 거머쥔 것으로, 김건모‧조성모‧소녀시대에 이어 27년 골든디스크 역사에 최다 대상 수상자로 영광의 이름을 올렸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며 제일 먼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뒤이어는 매너지와 이수만, 김영민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현재 군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이특 형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리더 이특을 잊지 않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디스크상은 전세계적인 K-POP의 붐을 타고 지난 해 일본 오사카에 이어 올해도 해외인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어, 말레이시아 팬들을 비롯해 싱가폴‧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골든퍼스트데이(15일) 시상식에서 슈퍼주니어의 3관왕에 이어 비스트와 카라, 인피니트 그리고 씨엔블루는 2관왕을 차지했다.



비스트는 ‘미드나잇 선’으로 JTBC 베스트 아티스트상과 음반 본상을 차지했으며, 같은 소속사인 포미닛도 ‘볼륨업’으로 음반 본상을 수상했으며 비스트의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의 유닛인 ‘트러블 메이커’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상까지 차지했다.



또한 제작자 상을 받은 한성호 대표가 있는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성적 또한 눈에 띄었다.



FNC의 씨엔블루는 ‘이어 펀’으로 음반 본상과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스타상을 가져갔으며, FT아일랜드 또한 음반 본상을 차지했으며 막내 주니엘은 ‘일라일라’로 신인상을 받으며 FNC 소속사에서만 5개의 상을 가져가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지난 해에 이어 걸그룹 카라는 ‘판도라’로 음반 본상과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스타상을 거머쥐었으며, ‘대세돌’ 인피니트도 무서운 성장세로 음반 본상과 베스트 그룹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 해 신인상을 받은 B1A4는 음반 본상을 수상했으며, 평생 단 한 번 받는 신인상의 영광은 엑소와 주니엘에게 돌아갔다.



한편,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쿠알라룸푸르’는 15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는 골든퍼스트데이에 이서 16일 오후 골든 세컨드데이에서는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16일 진행될 시상식에는 지드래곤, 티아라, 시크릿, 미쓰에이, 에프엑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해당 시상식은 JTBC가 19일 토요일 밤 11시 녹화방송되며, QTV에서도 20일 일요일과 21일 월요일 매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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