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추첨 명단 공개…‘미녀게이머’ 서지수 참가 화제 “남편 권유”
IT/과학 2014/12/21 19:25 입력

100%x200

ⓒ 온게임넷

100%x200

ⓒ 서지수 트위터

100%x200

ⓒ 스베누 스타리그



[디오데오 뉴스] 다수의 프로게이머 컴백 소식으로 스베누 스타리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베누 스타리그’는 2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3시부터 32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허영무를 비롯해 ‘최강저그’ 김명운, ‘기갑테란’ 박성균과 ‘여제’ 서지수, 이성은, 김성현, 박재혁 등 추억의 게이머들을 포함한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극강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서지수가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로 스타리그 무대에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꾸준히 스베누 스타리그 섭외 요청을 받았지만 결혼과 사업으로 바빠 참가하지 못했던 서지수는 이번 스타리그 참가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맹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수는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입단해 10여년 동안 선수로 활동하며 여성 프로게이머 중 가장 오래 현역으로 활약했다.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 받으며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여제’로 불렸다.



한편 ‘스베누 스타리그’는 인터넷 BJ ‘소닉’으로 이름을 알린 황효진 스베누 대표가 주최한다.



대회는 총 상금 5천만원 규모로, 21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오에 32강 듀얼토너먼트가 소닉TV에서 독점 중계된다.



이후 내년 1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16강부터는 풀리그로 온게임넷과 소닉TV가 동시 중계한다. 경기 중계는 정소림, 김태형, 김정민 해설이 나서며 결승전은 2015년 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스베누 스타리그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베누 스타리그 대박”, “스베누 스타리그 본방사수 해야지”, “서지수, 미모 여전하네~”, “서지수 여제의 귀환, 유부녀라니 안 믿기네”, “스베누 스타리그 기대된다”, “스베누 스타리그 2월 결승까지 달려봅시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어서 반갑고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스베누 스타리그 32강 조추첨식 결과



A조



진영화 김명운 최호선 김범성



B조

변현제 이성은 박준오 임진묵



C조

한상봉 김성현 장윤철 김재현



D조

윤찬희 손경훈 박재혁 서지수



E조

조일장 강정우 전태규 김승현



F조

임홍규 김상곤 박세정 조기석



G조

구성훈 윤용태 박수범 김기훈



H조

허영무 김현우 박성균 김윤중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