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추성훈, 2년 7개월 만에 UFC 복귀전…상대 아미르 사돌라는 누구?
스포츠/레저 2014/09/17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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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9)이 2년 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른다.



추성훈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시 20분에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52’에서 웰터급 아미르 사돌라(34,미국)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재일동포 4세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종합격투기에 입문, 2009년 7월 앨런 벨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 현재 성적은 1승 4패다.



나쁜 성적에도 그의 경기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이날의 경기)’에 3차례에 선정될 만큼 화끈한 타격전을 연출해 흥행 카드로 꼽힌다.



최근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사랑이 아빠’ 혹은 ‘추블리 부녀’로 더 많이 알려졌다.



아미르 사돌라는 UFC의 선수 육성 리얼리티 TV쇼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 우승자로 2008년에 입성했다. 2010년 5월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현재 그의 성적은 6승 4패로 승수를 착실히 쌓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UFC 2승 1패를 기록중인 임현규(29)와 1승 1패 1무효를 기록중인 강경호(27)도 출전해 각각 사토 다케노리(29), 다나카 미치노리(24)와 한일전을 펼친다.



한편, 추성훈 복귀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성훈 파이팅”, “추성훈 복귀전 무조건 본방사수”, “오랜만에 파이터 추성훈 모습 볼 수 있어 좋다”, “임현규, 강경호 경기도 꼭 봐야지, 기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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