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비주얼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드라마 인증’
문화 2012/11/16 17:45 입력

100%x200
조인성과 송혜교 그리고 노희경과 김규태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첫 전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4일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남녀주인공인 조인성, 송혜교와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등 모든 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본 리딩은 지난 달 조인성, 김범, 정은지와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첫 대본리딩 자리를 가진 이후 모든 연기자들이 참석한 전체 첫 대본 리딩 현장이다.



김규태 감독은 이날 “한 겨울, 힘든 촬영이 되겠지만 종영하는 날까지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합시다”라는 화기애애한 인사말로 대본 리딩 분위기를 이끌어갔으며, 각 배우들은 차츰 캐릭터에 몰입하며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드라마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여름, 사랑따윈 필요 없어’ 리메이크 작으로 조인성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최고 갬블러로 변신했으며, 송혜교는 시각 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로 분해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주연배우인 조인성과 송혜교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몰입하며 현장을 압도했으며, 배종옥, 김태우, 김범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더해져 실제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조인성은 대본 리딩 시간 이외에는 극중 의형제처럼 지내는 둘도 없는 사이로 설정된 김범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송혜교는 자신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연기자에게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건네기도 하며 긴장을 풀기도 했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대본 리딩을 끝내고 더욱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며 “다들 작품에 일하는 열정과 노력들이 대단해 작품성뿐만 아니라 흥행성까지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해당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주얼만으로 최고"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네요" "제작, 배우들 다 내 스타일이네" "빨리 보고 싶어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은 2013년 2월 sbs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