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춘불패2’ 폐지 시청률 고전이유..女 아이돌도 이영자도 시청률을 살릴 수 없었다
연예 2012/11/05 17:51 입력 | 2012/11/05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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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KBS 2TV ‘청춘불패2’가 시청률 고전으로 결국 폐지된다.



지난해 11월 12일 첫방송을 시작했던 ‘청춘불패2’는 오는 17일 46회로 종영한다.



‘청춘불패2’는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효연, 쥬얼리 예원, 씨스타 보라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을 출연시키며 지난 ‘청춘불패1’을 이어 KBS 금요일 예능의 부활을 꿈꿨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결국 폐지됐다.



앞서 ‘청춘불패2’는 방송 시간대를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기며 시청률 상승을 꾀했었다. 하지만 출연자와 포맷이 지난 시즌1과 똑같아 식상함이 제기됐고 이후 개그우먼 이영자를 새로운 MC로 투입하며 새 분위기를 꾀했지만 결국 토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폐지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청춘불패2가 촬영하고 있는 제부도 펜션과 계약이 끝나 다른 곳을 찾아볼까 했지만, 결국 낮은 시청률 때문에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춘불패2’ 출연자 측 관계자 역시 “오는 7일 예정된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이미 출연자들에게는 통보가 내려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춘불패2’ 마지막 녹화는 오는 7일 진행되고 해당 녹화분은 17일날 방영되며 46회를 끝으로 ‘청춘불패2’는 종영된다.



누리꾼들은 “청불 끝나는구나” “수지 안녕” “그래도 애들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이영자씨 들어오고 나서 조금 재미있었졌는데!” “아쉽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방송을 했던 ‘청춘불패1’은 소녀시대 유리 써니,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등이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며 선화에게는 ‘백치선화’라는 별명이 생기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시청률 하락으로 인해 지난 2010년 12월 폐지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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