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NE1 씨엘 2위 선정, 1위는 푸틴…씨엘, 미국 데뷔는 언제?
월드/국제 2015/04/14 11: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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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엘 인스타그램


2NE1 씨엘, 타임 ‘영향력 있는 100인’ 2위 선정 “1위는?”…김정은·교황·힐러리·호날두 등 포함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씨엘이 2위에 올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독자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뽑혔다.

푸틴 대통령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투표에서 6.9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CL)은 막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타임은 씨엘이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뒤를 레이디가가(2.6%), 리한나(1.9%), 테일러 스위프트(1.8%) 등 미국 팝가수들이 차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는 각각 11위와 12위를 기록했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 대권에 도전하는 힐러리 클린턴도 100인에 들었다.

스포츠 스타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됐으나 리오넬 메시는 탈락했다.

한편 타임은 2004년부터 해마다 사회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투표는 타임의 트위터 계정과 따로 마련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일(현지시간) 마감해 13일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100인 명단은 오는 16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 연예인으로는 가수 비(2006)와 싸이(2013)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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