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일왕, 한국 오려면 진심으로 사과부터···따질건 따져야 한다”
연예 2012/08/14 16:06 입력 | 2012/10/05 11: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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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이명박 대통령은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다.



14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책임교사 워크숍’에 참여한 이대통령에게 한 교사가 독도 방문에 대한 소회를 물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내가 모든 나라에 국빈 방문을 했지만 일본은 안 가고 있다”면서 “일본 국회에서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게 하면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일왕도) 한국 방문을 하고 싶어 하는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가서 진심으로 사과할 거면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석의 념, 뭐 이런 단어를 하나 찾아서 올거면 올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 많은 것을 위해 협력하고 공동으로 해나가야 하지만, 따질건 따져야 한다고 본다”고 못 박았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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