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독도방문에 대한 일본의 격한반응’말기정권 업적 만들기 애국자 놀이'
정치 2012/08/10 14:14 입력 | 2012/08/10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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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 신문등 일본 언론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도전 시마네현 타케시마(독도)에 방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고유의 영토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타케시마에 대통령이 방문하면 한일 관계의 악화는 피할 수 없다고 밝히며 서울의 일본 대사관을 통해 중지를 신청했다. 한국 대통령이 다케시마 방문을 강행할 경우를 대비해 10일 무토 마사토시 주한대사를 소환해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국 측에 대통령이 다케시마를 방문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안도록 요구해왔으며 방문이 확인되면 정식으로 항의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작년 9월 TV프로에서 “가고 싶으면 연내라도 방문할 수 있다”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올해 4월부터 한국의 각료나 여야당의 국회의원들이 연달아 다케시마를 방문한 반면 자국 자민당 국회의원이 작년 8월에 다케시마 북서의 울릉도 시찰을 목표로 했지만 한국측이 인정하지 않아 무산됐다고 전했다.



한국이 다케시마 상공을 한국군 전투기 비행훈련 목적으로 군사훈련 공역으로 지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공역지정 신청을 해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은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유명커뮤니티인 2CH의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한국의 이대통령, 타케시마 방문 일한관계 악화 불가피”,”이대통령 말기정권 업적 만들기 애국자 놀이”,”왜 일본은 타케시마 문제에 강경수단을 쓰지 않는가”의 게시글에 열띤 공방이 펼쳐 졌으며 “부디 헬기가 어딘가에 떨어지길”,”이것은 한국의 선전포고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한류드라마, K-pop 전부 몰아내자”,”방치해 두면 일본의 패배”,”이걸 계기로 국교단절, 교역단절을 이루자”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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