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이 나무가 되어 돌아오는 색다른 매력의 공포 멜로 TV영화 ‘수목장’
문화 2012/07/18 11: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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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녀의 엇갈리는 멜로를 그린 MBN TV영화 ‘수목장(감독 박광춘/ 제작 노마드 필름)’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N TV영화 ‘수목장’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초짜리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은 주인공인 나무치료사 ‘청아(이영아 분)’와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정훈(온주완 분)’, 정훈을 짝사랑하는 친구 ‘지효(박수진 분)’ 그리고 청아를 짝사랑하는 ‘한기(연제욱 분)’의 네 사람 모습이 빠르게 교차 편집된다.



또한 겁에 질린 채 발작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인 이영아를 중심으로 섬뜩한 영상들이 담겨 공포감을 쏟아내며, 묘하게 슬픈 눈빛을 한 정훈과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지효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보는 이들의 애틋함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에는 무엇인가에 홀린 듯 겁에 질린 채 죽은 약혼자를 묻었던 나무의 영을 가까이 하는 이영아의 눈과 ‘죽은 자들이 나무가 되어 돌아온다’ 라는 메인카피가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한편, ‘수목장’은 사랑하는 약혼자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패스 남자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 여주인공인 단기 기억상실에 걸린 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중 죽은 약혼자를 묻었던 나무의 영을 통해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멜로 TV영화로 오는 8월 초 1,2부가 각각 70분씩 연속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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