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연만들기', 유진 분투에도 시청률 3.5% 충격
문화 2009/10/11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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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로맨스 극장 '인연만들기' 첫 회가 3.5% 시청률을 기록하며 충격을 줬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인연만들기' 1회는 전국시청률 3.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 '솔약국집 아들들'이 종영을 앞두고 38.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5%는 충격적인 결과다.



'인연만들기'는 '내 인생의 황금기', '잘했군 잘했어'부터 '탐나는도다'까지 경쟁작에 밀리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온 MBC 주말극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으로, 유진, 기태영 등 젊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따뜻한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비록 첫방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솔약국집 아들들'이 11일 종영함에 따라 17일 첫 방송되는 KBS 신작 주말극과 비교적 비슷한 시기 시작된다는 이점을 갖게 됐다.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전작의 시청률에 상당 부분 기대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작들에 비해 '인연만들기'가 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대세인 이유다.



'인연만들기' 첫 회에서는 호주 교포인 국제 변호사 한상은(유진 분)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토종 의사 김여준(기태영 분)과 톡톡 튀는 가족들의 상황과 캐릭터를 세세히 설명했다.



불안한 첫 출발이지만 KBS '솔약국집 아들들이' 11일 종영되면 '인연만들기'는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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