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8년 만에 서울 삼성 감독으로 복귀 '연봉 2억 8천만원에 계약'
스포츠/레저 2012/04/01 10:46 입력 | 2012/04/01 10: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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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PORTS 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한 김동광 해설위원이 8년 만에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으로 복귀한다.



서울 삼성 썬더스농구단은 1일 김동광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결정, 계약기간 2년에 연봉 2억 8000만 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동광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바레인 국가대표 감독과 기업은행 감독을 거쳐 SBS, 삼성, KT&G에서 프로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2000~2001시즌에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아마농구 포함 삼성을 13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프로통산 261승 221패를 기록한 김동광 감독은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되었다.



김동광 감독은 “8년 만에 친정팀으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명문 구단인 삼성의 감독으로 재선임된 것에 자부심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썬더스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시즌 최하위 수모를 딛고 빠른 시간 안에 새 감독을 선임한 삼성은 최대한 빨리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2012-2013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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