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2012' 호란, "여자 신해철? 강박관념..but 객관적 심사 할 것!"
문화 2012/03/20 1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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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신지인 기자] 가수 호란이 '여자 신해철'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20일(화)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tvN <슈퍼디바 201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영훈은 "호란씨가 요즘 비유법 학원에 다니나보다"며 "비유법의 황제다. 너무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주부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됐었다"고 말해 호란을 당혹케 했다.



이에 호란은 "여자 신해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강박관념도 생기고 부담도 생기더라"며 "사실 워낙 실력이 좋으신 분들도 많고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도 많다. 또한 가슴 아픈 일들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아 그런 말이 상처가 되는 것이 죄송하기도 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제 입장에서 보는 가장 객관적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선에서 제가 하고픈 이야기를 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심사평에 대해 말했다.



<슈퍼디바 2012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 시켜주는 프로젝트로 현재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부'로서의 삶에 얽힌 생생한 에피소드와 미처 펼치지 못한 꿈들과 특별한 사연을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해 쇼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배우 이승연이 도전자들과 같은 아이 엄마로 주부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내며 생동감 있는 생방송 무대를 이끄는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며, 두말할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가수 인순이와 <댄싱퀸>으로 극장가를 올킬 한 엄정화를 스타로 만든 최강 프로듀서 주영훈, <오페라 스타>, <나는 가수다>등 화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선배 경험자로 깨알같은 팁을 전해줄 매력적인 중저음의 가수 JK김동욱, 가수와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엔터테이너 호란이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드림메이커(Dreammaker)'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tvN <슈퍼디바 2012>는 지난해 12월 지원자 접수를 시작, 국내 총 5개 지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32팀의 인원을 선발 한 후 16강부터 서울 본선 부대에서 화려한 생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방송은 오는 3월 23일(금) 밤 10시.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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