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체코서 ICS 탑재한 ‘갤럭시탭2’ 첫 공개 '사양에 따라 450~550달러'
IT/과학 2012/02/14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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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탑재한 갤럭시탭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3~15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2012 삼성 포럼’에서 갤럭시탭2를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탭2는 삼성전자가 ICS를 처음으로 적용한 태블릿PC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지난해 ICS 레퍼런스(기준)폰 ‘갤럭시 넥서스’를 내놓은 바 있으나 ICS를 탑재한 태블릿PC는 처음이다.



갤럭시탭2는 1㎓ 듀얼코어 칩을 적용하고 300만화소 카메라를 달았으며, 제품에 따라 8~32GB(기가바이트)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이며 해상도는 1024×600(WSVGA), 무게는 344g이다.



이 제품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월부터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갤럭시탭2의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450~55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담당 사장은 “2년 전 ‘갤럭시탭’을 출시한 이후 삼성은 다양한 크기로 태블릿PC 라인업을 향상시켰다”며 “갤럭시탭2는 즐거운 멀티미디어 경험과 효과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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