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뿌리깊은 나무' 부담감? 전 작 잘된 것은 정말 감사해" (부탁해요 캡틴)
문화 2012/01/03 16:54 입력 | 2012/01/03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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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신지인 기자] 배우 구혜선이 파일럿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3일(화)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구혜선은 전 작 '뿌리깊은 나무'에 이은 부담감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부담감 보다는 책임감이 훨씬 크다. 전 작품이 잘된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같은날 3사 방송사의 수목드라마의 경쟁에 대해서는 "각자 다 다른 드라마라 사실 저희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겠지만 다른 방송들도 보고싶다"며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마음을 비우고 작품에 집중하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구혜선은 '부탁해요 캡틴'에서 다혈질에 성격 급하고 고집이 세지만 매사에 긍정적이고 중성적인 매력도 갖춘 여성 부조종사로 변신해 배우 지진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로 국내 항공 역사 60년 만의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 국내 최초의 인천 타워의 관제사, 카트 서빙과 환한 미소가 전부인 하늘의 수호천사 캐빈어탠던트 등 하나의 여객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는 이들의 꿈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클라라, 유선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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