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5호골, 팀 2-1 승리 견인... 1위 레인저스와의 격차 10점!
스포츠/레저 2011/10/24 09: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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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련영상캡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골소식을 알렸다.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애버딘과의 경기에서 시즌 5번째 골을 넣은 것.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을 유린하였고, 결국 전반 17분 게리 후퍼의 날카로운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30일 유로파 리그 우디네세전에서 4호골을 뽑은 후 24일 만.



이후 기성용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전반 39분에 펼쳐진 역습과 후반 3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비록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에버딘의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공격이었다.



셀틱의 날카로운 공격에 대응하는 에버딘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라이언 잭의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되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기성용의 프리킥이 다니엘 마에스트로비치의 머리에 맞고 흐른 볼을 찰리 멀그루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고, 셀틱에게 2-1의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22점째를 획득 1위 레인저스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했으며 2위 마더웰을 1점 차로 압박하게 되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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