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의 후속모델인 아이폰4S를 공개하며 iOS5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5일 새벽 2시 애플 본사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캠퍼스에서 아이폰4와 iOS5를 공개했다.



애플 수석 부대표 필립 쉴러는 ‘iOS5'를 다음주 12일에 출시하며 그날 동시에 일반인들이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부터 다운로드와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iOS5'는 전용 메시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를 비롯해 아이클라우드도 지원하며, 200여개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iOS 기반 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끼리 메시지와 동영상을 주고받는 서비스인 ‘아이메시지’는 대화 중간에 다른 기기를 사용해도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미국 2.99달러, 전 세계 다른 곳은 4.99달러의 비용으로 카드를 직접 출력해 우표를 붙여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카드’도 공개했다.



이밖에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기본 지원, 주요 일정을 기억해주는 ‘리마인더 기능’, 자리를 옮길 때마다 미리 저장해 둔 일을 알려주는 기능 등도 포함됐다.



‘iOS5' 업데이트는 12일부터 무료로 이루어지며 아이폰4와 아이폰3GS, 아이패드1,2 그리고 아이팟터치 3세대 이후 기기부터 사용 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