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싱글녀와 커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로맨틱 코미디 영화 ‘커플즈’가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윤종신의 사회로 시작해 주연배우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공형진, 오정세가 참석해 영화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극 중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내숭녀 역할을 맡은 이윤지는 연인과의 데이트에 대한 질문에 “해본 데이트 경험담 보다 해보고 싶은 데이트가 더 많다”며 “활동 중에는 숨어 다니는 데이트를 했는데, 이제는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함께 출연한 세 명의 배우 중 자신의 이상형이 있냐고 묻자 “극 중에서 유석(김주혁 분)의 캐릭터 처럼 젠틀하고 매너있는 그런 로맨티스트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다섯 싱글들의 커플 탄생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영화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