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발목 인대 부상 딛고 일주일 만에 훈련 재개
스포츠/레저 2011/08/24 13: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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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재활코치와 함께 약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4일(한국시간) “구자철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면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에 나와 재활 코치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부상 당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 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로 2~4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구자철과 통화를 했는데 (부상 부위가)상당히 호전돼서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했다”며 “며칠 더 지켜본 뒤 무리가 없다면 구단과 상의해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2일 레바논과의 경기 출전은 힘들더라도 6일 원정경기로 치르는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는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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