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샤라포바, WTA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 대회 우승
스포츠/레저 2011/08/22 10:23 입력

100%x200

▲ 사진 출처 = WTA 홈페이지 캡쳐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총상금 205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샤라포바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서던 오픈 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얀코비치(14위·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우승 상금 36만 달러를 획득했다.



개인 통산 24번째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샤라포바는 29일 시작되는 US오픈 전망을 밝혔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 승부를 3세트로 넘긴 샤라포바는 3세트 게임스코어 3-3까지 서로 상대편 서브게임을 따내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3-3에서 샤라포바가 3세트 들어 처음으로 자기 서브 게임을 지키며 4-3을 만든 뒤 내리 두 게임을 더 따내 2시간50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총상금 259만2000달러) 단식에서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영국)가 우승했다. 머레이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의 결승에서 1세트를 6-4로 이긴 뒤 2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코비치가 어깨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이 확정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