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로저스컵 첫 게임에서 탈락 ‘최대 이변’… 女 1위 워즈니아키도 탈락
스포츠/레저 2011/08/11 17:35 입력 | 2011/08/11 17: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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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TP 홈페이지 캡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로저스컵에 출전했지만 첫 판에서 탈락하는 최대 이변을 연출하며 수모를 겪었다.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43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이반 도디그(41위·크로아티아)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진출한 나달은 사실상 이번 대회 첫 게임을 치렀으나 바로 탈락하는 최대 이변을 자아냈다.



지난달 윔블던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져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나달은 2위로 밀려난 뒤 처음 출전한 대회 첫 경기에서 3시간8분이 넘는 접전 끝에 패했다.



한편,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워즈니아키(덴마크)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WTA투어 로저스컵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타 빈치(22위·이탈리아)에 0-2로 완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워즈니아키는 2세트 게임스코어 5-1까지 앞서 3세트로 승부를 끌고 가는 듯했지만 이후 6게임을 내리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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