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보기 전에 봐야 하는 인물관계도와 관전 포인트 “월화극 판도 뒤집힐까?”
문화 2014/12/08 2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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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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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힐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014년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 김종학프로덕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최고의 기대작다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볼거리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전개와 풍성한 볼거리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힐러’로 불리는 업계 최고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 분)가 의뢰를 수행하면서 지하철, 지붕, 난간 등을 무대로 펼치는 심플하면서 스피드 넘치는 액션이 짜릿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하게 된다.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부터 해커, 1% 스타기자와 B급 인터넷신문 연예부 기자까지 다양한 직업 군의 캐릭터들이 특색있게 어우러져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 ‘모래시계’부터 ‘힐러’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로맨스



‘힐러’는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가 그리는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모래시계’가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비극적인 멜로를 그렸다면, ‘힐러’는 밝고 경쾌하게 포장해 발칙한 메시지를 담았다.



‘힐러’는 80년대 해적방송을 했던 부모를 둔 자녀들이 현재 언론사에서 근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토리 구조로 공감과 달달한 로맨스를 같이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가볍고 재미있게 즐기다가도 송지나 작가 특유의 사회적 통찰을 느낄 수 있는 통쾌한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빈틈없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꽉 찬 캐스팅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을 비롯한 박상원, 도지원, 박상면, 김미경, 우희진, 박원상, 오광록 등 명품배우 군단의 캐스팅으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예고하고 있다.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유지태는, 스크린 속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로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자체로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박민영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망가진다”고 밝힌 것처럼 똘끼충만만 인터넷신문기자 채영신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창욱은 매 작품 성장하며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리바리한 신입기자 박봉수와 짐승같은 촉과 무술실력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심부름꾼 서정후를 한 몸에 품으며 이중 생활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박상원, 도지원, 박상면, 김미경, 우희진, 방원상, 오광록 등 중년배우들은 명품 연기력으로 극의 중량감과 유쾌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 탄탄한 내공 갖춘 연출진의 시너지



최고시청률 64.5%를 기록한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와 최고시청률 50.8%의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 등 전설의 시청률이라 불릴 만큼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만든 두 사람의 만남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OST의 거장 이필호 음악감독까지 합세해 ‘힐러’는 그야말로 탄탄한 내공을 가진 최고의 연출진의 만남이다.



한편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힐러’의 남다른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지창욱(서정후 역), 박민영(채영신 역), 유지태(김문호 역)을 중심으로 작품 속 주요 배우들의 역할과 과거 인연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과거 부모세대부터 시작된 인물들간 얽히고 설킨 인연. 각각 ‘애정관계’, ‘가족관계’, ‘적대관계’, ‘조력관계’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는 캐릭터간의 관계들이 앞으로 극 안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영향을 끼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힐러’는 12월 8일(오늘) 밤 10시 KBS 2TV 첫 방송 된다.



힐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러 본방사수”, “힐러, 피노키오 기자 이야기 비교해볼만”, “피노키오는 성장스토리면 힐러는?”, “유지태+송지나 작가라니 무조건 본다”, “연기력 구멍없는 드라마 오랜만”, “힐러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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