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한고은 "성시경 외모는 이상형…전 남친 키스 실력 칭찬 한 적 있어"
문화 2014/12/05 17: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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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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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배우 한고은이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69회 녹화에 모습을 드러낸 한고은은 "꼭 한번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1부 시작부터 나오고 싶었다"며 애착을 드러내 MC들을 열광케했다.



홍석천이 "여기 있는 MC들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한고은은 "외형적으로만 따지면 성시경을 좋아한다"고 답해 선택받은 성시경은 들뜬 표정을 지으며 리액션을 보였고, 곧 한고은은 "허지웅을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두 MC를 쥐락펴락했다.



한혜진은 "대단한 미모와 기에 눌려 말도 못 걸겠더라"고 첫인상을 전하며 "한고은 선배를 오늘 대기실에서 먼저 만났다.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 굉장한 미모인데다 특유의 카리스마 때문에 말을 붙이지 못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곽정은도 "과거 한 술자리에서 한고은을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한고은의 미모에 압도됐다. 테이블 너머로 몸매를 엿보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고은은 이날 '잔소리가 심한 여자친구'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듣다 "나 역시 남자친구의 잔소를 들었던 적이 있다. 술 좀 작작 마시라는 말이었다"고 털어놓자, 한혜진이 "나도 자주 듣는 말"이라고 받아쳐 좌중의 폭소케 했다. 곽정은은 "과거 부모님으로부터 밥 좀 그만 먹으라는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사연의 주인공처럼 키스나 스킨십에 대해 연인에게 조언을 해준적은 없냐"고 질문하자, 한고은은 "그런 적은 없다. 하지만 키스를 잘한다고 칭찬해준 적은 있다"고 대답해 스튜디오 있던 남성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야한 개그' 1인자 신동엽은 평소와 달리 음란한 상황을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모습을 보여 '2014 대중문화예술상'의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동엽에게 성시경과 유세윤은 "수상후 변했다"며 협공을 시작했다. 허지웅 역시 "가슴에 표창을 달고 나오지 그랬냐"며 공격을 가해 신동엽을 당황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이 "이제 정계로 진출할거냐"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자, 궁지에 몰린 신동엽은 평소처럼 '색 드립'으로 맞서며 상황이 종료됐다는 후문.



눈부신 미모와 달리 솔직하고 가감없는 토크로 반전매력을 선보인 한고은과 함께한 '마녀사냥'은 5일(오늘) 밤 11시에 볼 수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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