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숏커트로 머리스타일 변신! 진한 남성미로 여심 '흔들'
연예 2011/07/03 12: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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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머리스타일을 변신, 남성미를 과시했다.



박유천은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에서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의 후계자 송유현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해맑은 미소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특히 박유천은 그동안 일명 ‘댄디컷’ 헤어스타일로 따뜻하고 친절한 송유현 이미지를 100% 빙의된 듯 표현해냈다.



하지만 오는 4일 방송될 11회에서 박유천은 짧은 숏커트로 변신한 채 등장, 지금까지 선보였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는 다른 진한 ‘남성미’를 물씬 풍겨낼 예정이다. 박유천이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진행된 일이다.



이후 박유천과 스타일리스트가 머리를 맞대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남성미 물씬 풍기는 헤어스타일로 결정한 것이다. 숏컷으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주고난 후 박유천 스스로도 만족감을 표했다고.



지난달 27일 서울 정릉에서 있었던 촬영에서 박유천이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하자 촬영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지금까지 천사처럼 다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만 보여줬던 박유천에게서 “송유현이 아니라 믹키유천이 돌아온 듯하다”는 촬영스태프의 찬사가 쏟아져 나왔던 것. “잘 어울린다”부터 “색다르다”까지 다양한 촬영스태프들의 이야기에 촬영장이 한때 소란스러웠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박유천은 헤어스타일 하나를 바꿨을 뿐인데도 너무나 달라져 보이는 전체적인 이미지에 모두 놀랐다”며 “짧은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인해 송유현의 달라진 이미지만큼 ‘미스 리플리’ 내용적인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게 된다. 11, 12회를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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