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발로텔리, 이번 시즌 끊임없이 성장" 애제자 격려
스포츠/레저 2011/05/27 17:04 입력 | 2011/06/15 11:32 수정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온갖 기행을 저질러온 마리오 발로텔리(21. 맨체스터 시티)를 소속팀의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47) 감독이 두둔하고 나섰다.



만치니는 27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기술적으로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지만 리오넬 메시(2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7)의 경지에 오르려면 매일 노력해야 한다. 언젠가 발로텔리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어서 "그는 대단한 재능을 보여줬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성장했다. 그가 대표팀에 다시 소집되어 다행"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발로텔리는 만치니가 전임 인테르 감독으로 있던 시절부터 아껴온 애제자다. 만치니는 맨시티 감독으로 옮긴 직후 발로텔리를 영입할 만큼 그에게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중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맨시티로 이적해온 이후에도 갖은 구설수로 말썽을 일으켰으나 실력으로 이를 상쇄해 왔다. 총 31경기에서 10골의 준척급 활약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FA컵 우승 등에 크게 일조한 그는 그간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대표팀에 다시 발탁되었고, EURO 2012 예선전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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