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g 역기가 목에 떨어진 아찔한 역도사고 '정말 아찔했던 순간'
스포츠/레저 2012/08/09 16:09 입력 | 2012/08/09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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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eacherreport.com

목으로 196kg 역기 받은 역도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에서 금메달을 딴 후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의 사진을 들고 메달을 받은 선수로 유명한 독일의 마티아스 슈타이너 선수가 역도 경기 중 역기를 이기지 못하고 목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05kg이상 급에 출전한 마티아스는 196kg 인상 2차시기에서 역기를 들어올리다 주저 않으면서 역기를 놓쳤고 이 역기는 마티아스의 머리와 목을 스치며 어깨를 내리쳤다.



충격으로 마티아스는 한동안 엎드려 움직이지 못했으며 응급요원들에 응급처치를 받은 마티아스는 다행히 일어나 걸어서 퇴장했지만 세번째 도전은 포기해야 했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금메달이 유력했던 마티아스는 이란의 베다드 살리미 선수에게 금메달을 넘겨 줘야만 했다.



독일 대표팀 의료진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경기를 지속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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