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마지막 선물' 故 장진영 기념관 14일 개관
연예 2011/05/15 21: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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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2009년 9월 위암으로 고인이 된 배우 장진영의 기념관이 개관했다.



지난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고인의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고인의 발자취 소개와 기념비제막식, 장학금전달식 등이 진행되었고, 이 기념관은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78)씨가 고생한 딸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남씨는 "IMF 당시 집안에서 운영하는 사업이 파산지경에 몰렸을 때 진영이가 물심양면을 도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가족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지극한 진영이의 뜻을 새기려고 부모로서 마지막 선물로 기념관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장진영 기념관에는 고인의 일기장, 의상, 장식품등의 유품과 고인의 인생사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마련되어 있으며, 고인이 설립한 장학재단도 함께 자리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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