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말 0 대 1로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동점포였다.



2012~2013년에 오릭스에서 연달아 24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이대호는 3년 연속 20홈런 돌파를 1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이대호는 안타도 1개를 추가해, 21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회말 2사 후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은 못했다. 5회는 삼진, 7회와 9회는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7 대 8로 패했다.



한편 이대호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복없는 실력, 이대호 짱”, “이대호 선수 19호 홈런 대단해요”, “이대호 대박”, “이겼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