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 충격적인 주택 내부 최초 공개
문화 2010/11/18 18: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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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라클]에서 탤런트 이계인의 충격적인 전원주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미라클]에서는 MC(서경석,오상진)와 절친한 친구인 탤런트 박정수가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방문한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전원에 자리한 주택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충격적인 실내 모습에 MC들과 박정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과 곰팡이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과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가구도 전혀 없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물건들이 이계인의 집 면적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그 주범은 다름 아닌 수석, 낚싯대, 옷, 술 등이었다. 박정수는 집 안에 들어서자마자 “방송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해 놓은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집이 이렇게 방치된 것은 이계인의 마음의 병이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조심스런 의견 때문이었다고.



이 날 전문가로 함께한 임영욱 교수(연세대 의대)는 무질서 상태인 집 안을 본 후 조심스레 이계인에게 ‘차림새 증후군’이라는 소견을 내비쳤다고. ‘차림새 증후군’은 흔히 주부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우울증상의 하나로 주변 환경이 어질러져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증세를 일컫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꾸미거나,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계인은 8년 전, 전원주택의 부푼 꿈을 안고 집을 지었지만, 부실공사 되어 꿈이 깨지고 마음이 많이 상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라클]은 집안 환경 개선이 필요한 의뢰인 스타의 집을 MC와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 건축가 겸 공간 디자이너 유이화 대표, 수납의 달인 이영희 주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찾아가 정리정돈 상태, 실내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해보고 개선책을 제공해주는 '신개념 실내 환경 청정 버라이어티'이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깔끔히 정돈된 집으로 변신한 이계인의 전원주택의 모습은, 11월 22일 월요일 오후 6시 50분 MBC [미라클]을 통해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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